[日군제컵 여자골프] 박세리 2언더파 첫날 공동2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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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1면

[도쿄 = 오영환 특파원]박세리 (22)가 첫 출전한 일본프로골프투어 군제컵 국제여자골프대회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박세리는 6일 도쿄 요미우리컨트리클럽 (파72)에서 벌어진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 일본의 고노 가오리.아키야마 고토미와 공동 2위에 올랐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박세리는 첫 홀에서 버디를 잡는 등 전반 9홀을 2언더파로 마감했다.

후반 2번 홀에서 첫 보기를 범한 박세리는 다시 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 선두를 바짝 추격했다.

원재숙 (30) 은 이븐파 72타, 김애숙과 이오순, 구옥희는 각각 2오버파 74타를 쳤고 지난해 일본투어 신인왕 한희원과 우승자인 스웨덴의 리셀로테 노이만은 모두 6오버파 78타로 부진했다.

일본의 요네야마 미도리는 3언더파 69타로 단독선두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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