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김종건 2골…울산 4강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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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울산 현대가 5일 홈에서 벌어진 프로축구 대한화재컵 B조 경기에서 김종건의 결승골로 전북에 3 - 2 승리를 거두며 4승2패 (승점11) 로 4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김종건은 결승골 포함, 2골을 뽑아 통산 4골로 이날 1골을 추가한 박성배 (전북) 와 함께 득점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안양 LG는 홈에서 전남을 1 - 0으로 꺾고 울산에 골 득실차로 뒤진 2위가 됐다. 90분 전 경기를 뛴 최용수는 전반 32분 절묘한 패스로 장영훈의 결승골을 어시스트,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A조 부산 대우는 목동경기에서 후반 4분 마니치의 통렬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부천 SK를 1 - 0으로 제압, 조 2위로 도약했다.

포항도 홈경기에서 신인 정재곤과 정상남의 릴레이골로 대전을 2 - 0으로 완파, 4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정영재 기자

◇ 5일 전적

▶A조

부천 0 - 1 부산

[득]마니치② (후4.부산)

포항 2 - 0 대전

[득]정재곤③ (전11.[조]이승엽) 정상남② (전26.[조]김종천.이상 포항)

▶B조

울산 3 - 2 전북

[득]김현석① (전34) 김종건③④ (전49.PK, 후16.[조]김현석.이상 울산) 서혁수③ (전8) 박성배④ (후14.이상 전북) 안양 1 - 0 전남 장영훈① (전32.[조]최용수.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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