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 “바람 안피우는 남자는 없어…단지 컨트롤의 차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가수 황보가 남자의 바람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표했다.
9월 14일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미수다)에서 미녀들은 '친구 애인이 다른 사람과 데이트하는 것을 보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토론했다.

황보는 "바람을 안 피우는 남자는 없다. 단지 컨트롤을 잘 하는 남자와 못하는 남자가 있을 뿐이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황보는 "솔직히 싸울 필요도 없다"며 "나 같은 경우, 한번은 용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미녀 크리스티나는 "남자들은 새로운 여자가 생기면 새 팬티를 산다"고 자신만의 논리를 폈다. 이에 김태우가 "여자들도 그러지 않냐"고 하자 크리스티나는 "여자도 똑같다"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한편 가수 황보는 'R2SONG(아리송)'으로 영국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황보는 "클럽 버전을 유럽에 발매했다"며 "유료 음원판매 1위에 등극했다. 2.6파운드 가량으로 판매한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룰라 이상민은 황보가 속했던 그룹 샤크라의 음반제작자로 잘 알려져 있다. 이상민은 황보를 연예계에 진출시킨 장본인이다. 황보는 "이상민에게 아직 사인CD를 주지 않았는데 '연예인 시켜줘 감사해요-황보'라고 사인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뉴스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