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트럼프 기술도입 여의도에 41층 아파트 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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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6면

㈜대우 건설부문은 29일 미국의 세계적인 부동산 회사 트럼프사의 관리시스템이 도입되는 초고층 아파트 '트럼프 월드' 를 다음달 분양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월드는 서울영등포구여의도동 앙카라공원 인근 옛 석탄공사 부지에 건설하는 41층 2개동 2백58가구 (38~91평형) 규모의 타워형 아파트로 미 트럼프사의 운영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대우는 이를 위해 관계사인 동우개발과 트럼프사의 합작사인 '트럼프 코리아' 를 다음달 미국에 설립한다.

대우 측은 "입주자에게는 경비.주차관리.공용부분 청소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고 설명했다.

염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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