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두완의 SBS 전망대 29일 방영 1백회 맞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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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70년대 TBC '뉴스전망대' 로 민초들에게 속시원함을 선사하던 '눌변의 앵커' 봉두완 (奉斗玩.59) 광운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환갑을 목전에 둔 지금도 여전히 마이크 앞에 서있다.

지난 1월부터 SBS표준FM (103.5㎒) 의 시사전문 프로그램 '봉두완의 SBS 전망대' (월~토 오전 6시30분) 를 맡아 시사쟁점 사안들에 대해 격식없는 대담과 즉흥적이고 공격적인 질문으로 예전의 신랄함이 여전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매일 새벽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임에도 이 프로그램에 바치는 그의 열정은 젊은이 못지 않다.

그 '전망대' 가 29일로 방영 1백회를 맞는다.

奉진행자는 "앞으로 '청취자 1분 칼럼' 같은 코너를 마련해 정부에 대한 시민들의 보다 진솔한 마음을 담아볼 생각" 이라고 말했다.

백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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