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년생 수업중 여교사 폭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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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중학교 2년생이 수업도중 숙제를 해오지 않았다고 꾸짖는 여교사를 폭행, 상처를 입혔다.

지난 21일 오전 9시20분쯤 대구시서구 J중학교 2학년 교실에서 한문 수업중 李모 (13) 군이 숙제를 해오지 않았다며 벌주려는 張모 (39.여) 교사를 주먹과 발로 때렸다.

같은 반 학생들에 따르면 張교사가 숙제를 해오지 않은 李군 등 4명을 교단으로 불러내 벌칙으로 숙제검사를 할 때 사용하는 스탬프를 李군의 뺨에 찍으려는 순간 李군이 주먹과 발로 張교사의 얼굴과 배를 모두 7~8차례 때렸다.

대구 =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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