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이상 노인 비율 가장 높은 나라 2위는 일본, 1위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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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장수촌

노령화 추세가 가속화하면서 100세 이상의 인구도 늘어나고 있다.

뉴사이언티스트 닷컴에 따르면 전 세계에 100세 이상 인구는 45만여명. 인구 10만명 당 1명 이상의 100세 이상 노인이 살고 있는 나라는 8개국이다.

인구 대비 100세 이상 노인이 가장 많은 나라는 어디일까. 프랑스(33명)가 1위를 차지했다. 세계 최고의 장수 국가로 알려진 일본(28명)이 그 뒤를 이었다. 영국, 캐나다, 호주가 각각 15명으로 공동 3위를, 6위는 각각 10명을 기록한 미국과 이탈리아. 8위는 중국(1.5명)이 차지했다.

오기미 마을 노인들

물론 100세 이상의 노인 인구 분포만 따졌기 때문에 평균 수명이 가장 긴 장수(長壽) 국가와는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

100세 이상 노인이 가장 많은 장수촌은 일본의 오키나와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 당 58명이나 됐다. 중국 광서 지방의 자치 마을 파마(巴馬)가 24명으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남부의 작은 섬 사르데냐(22명)가 차지했다. 또 캐나다 노바 스코티아(21명), 미국 하와이(20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10만명 당 100세 이상 노인이 많은 국가

1. 프랑스(33명)
2. 일본(28명)
3. 영국(15명)
3. 캐나다(15명)
3. 호주(15명)
6. 미국(10명)
6. 이탈리아(10명)
8. 중국(1.5명)

◇10만명 당 100세 이상 노인이 가장 많은 마을

1. 오키나와(일본. 58명)
2. 파마(중국. 24명)
3. 사르데냐(이탈리아. 22명)
4. 노바 스코티아(캐나다. 21명)
5. 하와이(미국. 20명)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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