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조국평화통일위 서기국장에 안병수 임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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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북한이 대남 (對南) 전문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조평통) 서기국장에 안병수 (安炳洙.69) 전 남북고위급회담 북측 대표를 임명한 것으로 11일 밝혀졌다.

북한 중앙방송은 10일 평양에서 열린 조평통 전원회의 보도에서 이를 공개했다.

안병수는 82년 조평통 과장을 시작으로 국회회담 준비 접촉 (88년 8월) 대표, 7차 남북 고위급회담 (92년 5월) 대변인 등을 지내며 서울도 수차례 방문한 대남통으로 최근에는 '안경호' 란 이름도 사용하고 있다.

이영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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