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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비디오] '건 시스터'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2면

□건 시스터 (새롬.고등학생 관람가)

좀처럼 만나기 힘든 영국의 독립영화. 날카롭기로 유명한 신문사 칼럼니스트 단 스타키가 정치적 음모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빠른 스타일로 그려낸다. '네이키드' 로 93년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데이비드 튤리스, '에이미' 의 레이첼 그리피스 주연. 영국의 신예감독 데이비드 카프리 감독 작품.

□스크림 (새한.연소자 관람불가)

한겨울에 공포영화 붐을 일으켰던 화제의 작품. 단순한 호러영화라기보다는 호러라는 장르에 헌정하는 독특한 스타일의 영화다. 따라서 시종일관 공포감이 조성되면서도 웃음이 튀어나온다. 관객끼리 괴성을 주고받으며 공포효과를 높이는 극장보다야 못하겠지만 안방에서도 충분히 짜릿함을 느끼게 할 만큼 구성이 치밀하다. '나이트 메어' 시리즈의 웨스 크레이븐 감독.

□비버리힐즈의 아우성 (폭스.고등학생 관람가)

시골에서 비벌리 힐스 주변으로 이사오면서 혼란을 겪는 사춘기 소녀 비비언의 이야기. 특히 청소년기의 성에 대한 고민과 성장과정을 페미니즘의 시각에서 그려냈다. 비비언역의 신인배우 나타샤 리온과 사촌언니역의 마리사 토메이 주연.

□달옥이가 만든 풍선나라 (엘라이트)

10여년전부터 풍선으로 인형을 만들어온 정달옥씨가 보여주는 재미난 풍선예술의 세계. 어린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을 곁들였다. 02 - 2202 -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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