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총학생회 '하숙.자취 위원회' 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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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새 학기 대학가에 '하숙.자취 위원회' 가 등장,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전주대 총학생회는 "학교 주변 하숙.자취촌을 제2의 가정으로 만들자" 며 지난 1월 5명으로 특별위원회를 구성, 최근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위원회는 새학기 들어 학생 5백여명에게 하숙.자취방을 알선했다.

또 학생들이 이사하는 데 필수적인 손수레.공구세트 등을 갖춰 빌려주고 있다.

위원회는 앞으로 의자.책상 등 중고물품에 대한 정보를 수집, 필요한 사람이 가져갈 수 있는 아나바다 장터까지 열 계획이다.

위원장 최은석 (崔殷碩.26.수학과) 씨는 "앞으로 쓰레기 분리수거함 공동설치 등 학교 주변 환경문제에도 힘을 쏟겠다" 고 밝혔다.

전주 =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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