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두 '길'은 죽고 두 '길'이 뜬다”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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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두 길 (김원길.김선길) 은 죽고, 두 길 (김정길.김한길) 이 뜨고 있다.

" - 국민회의 한 당직자, 당직개편 내용을 보고.

▷ "김대중대통령은 야당에 '안심' 을 주고, 이회창총재는 여당에 '안정' 을 주지 않겠느냐. " - 한나라당 이부영 총무, 총재회담에서 金대통령으로부터 정치사찰중지 등 약속을 받아내야 한다며.

▷ "10달짜리 아기가 팔삭둥이보다 건강한 법이다. " - 한나라당 신경식 사무총장, 총재회담이 우여곡절 끝에 열려 더 큰 성과를 거둘 것이라며.

▷ "식량은 북한군이 먹어치울 수 있지만 비료는 그럴 수 없지 않느냐. " - 통일부 이종렬 인도지원국장, 대북지원 물품을 식량에서 비료로 바꾼 것은 북한군의 전용 우려 때문이라며.

▷ "통찰력 있는 경영인을 구합니다. " - 영국 BBC방송의 사장 모집 광고, 경영합리화 정책을 완성할 새로운 사장은 방송기술 변화의 충격을 이해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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