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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비밀결혼에는 4가지 이유가 있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톱스타 이영애의 비밀 결혼에 이어 유덕화 여명 등 아시아 스타들의 비밀결혼 소식까지 보도되고 있다.

이에 8월 31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 스타들이 비밀 결혼을 선택하는 이유를 4가지로 분석했다.

먼저 '기분좋은날'은 비밀 결혼의 첫번째 이유로 유명한 기업가나 정치가 집안의 배우자를 만났을 때를 꼽았다.

지난 2007년 극비리에 결혼한 탤런트 박상아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씨가 그 예. 두 사람은 미국에서 동거를 하다 지난 2007년 5월 귀국,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최근 박상아가 두 딸과 함께 모 호텔 수영장을 찾은 것이 목격돼 화제가 됐다. 당시 목격자들은 "박상아는 결혼 전과 다름없는 외모였다"고 입을 모았다.

2번째 이유는 집안의 반대가 극심한 경우로 락밴드' 백두산'의 보컬 유현상과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의 결혼이 바로 여기에 해당한다. 이들 부부는 부모의 극심한 반대로 지인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결혼식을 치뤘다.

또 초혼이 아닌 재혼일 경우 스타들은 비밀결혼을 택한다. 2006년 11월 재미교포 사업가와 미국에서 비밀 결혼 후 나중에 결혼 사실을 발표한 가수 이선희와 2005년 2세 연하의 일반 여성과 재혼한 탤런트 박영규의 경우다.

'기분좋은날'이 꼽은 마지막 4번째 이유는 출산 후 뒤늦게 결혼 소식을 공개하는 경우였다. 이에 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를 꼽을 수 있다. 이들 부부는 2008년 2세 조던을 출산한 후 결혼 사실을 발표했다.

또 개그맨 '리마리오' 이상훈 역시 4살 연하 러시아 무용수와 비밀리에 혼인신고를 한 사실과 8개월된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밝혔다. 이들 부부는 오는 10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한편 중화권 국민배우 유덕화은 지난 6월 미국에서 24년간 연인 주리첸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또 여명 역시 지난 2008년 3월 미국에서 공식 연인 러지얼과 혼인신고와 결혼식을 치뤘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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