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아이 낳았으면 책임을'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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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지금 진행되는 경제 청문회는 완전히 야바위.짜맞추기식 청문회에 불과하다. " - 한나라당 안택수대변인, 정태수 전 한보그룹 총회장의 발언이 여권과 빅딜한 결과라며.

▷ "현재 북한은 굶주림으로 '중세적 야만 상태' 에 처해 있다. " - 영국 더 타임스, 식량난으로 10만여명의 북한 난민이 발생했다고 보도하면서.

▷ "건강의 한계인지 도량의 한계인지 모르겠다. " - 한나라당 비주류 중진, 조순명예총재의 출판기념회에 이회창총재가 건강을 이유로 불참한 것을 두고.

▷ "아이를 낳았으면 책임을 져야 한다. " - 중국 광둥 (廣東) 성의 한 관리, 파산한 광둥국제신탁투자공사의 채무에 대해 외국 채권자들도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며.

▷ "정태수씨의 발언은 끈질긴 추적의 개가다. " - 국민회의 안연길 부대변인, 鄭씨 발언을 두고 '빅딜' 설을 주장하는 한나라당을 비판하며.

▷ "일상의 경우에는 침묵이 미덕이지만 역사는 때로 용기있는 결단을 요구한다. " - 심재륜 대구고검장, 퇴임사에서.

▷ "정치권이 노회한 범죄자 정태수 (鄭泰守) 입에 놀아나고 있다. " - 검찰 관계자, 鄭전총회장 발언은 전혀 신뢰성이 없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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