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같은 만원권 위폐 충북지역서 잇따라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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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3일 오전 9시30분쯤 충북영동군영동읍계산리 영동농협에서 이 농협 창구직원 李모 (30.여) 씨와 손님 전모 (42.상업) 씨가 일련번호 (2741288마나사)가 같은 만원권 위조지폐 2장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전씨는 경찰에서 "전날 저녁 신원을 알 수 없는 손님에게 계란을 팔고 받은 돈을 이날 농협에 입금시키던 중 일련번호가 같은 만원권 지폐 2장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고 말했다.

이에 앞서 2일 오전 8시쯤 청주시상당구석교동 육거리시장에서도 노점상을 하는 유모 (70.여) 씨가 같은 일련번호의 위폐 1장을 발견하는 등 최근 충북지역에서 위조지폐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안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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