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7일 서울 4만쌍등 범종교 행사 개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7면

"순결과 참사랑으로 참된 가정을 이루자" . '참된 가정' 을 테마로 전세계 1백85개국 3억6천만쌍의 부부가 합동축복결혼식을 갖는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 문선명) 은 7일 오후2시 서울 올림픽주경기장에서 4만쌍을 비롯, 전세계에서 3억6천만쌍이 동시에 자국의 공공장소나 교회등에서 참여하는 'Blessing ' 99' 행사를 펼친다.

1960년부터 합동축복결혼식을 펼쳐오고 있는 통일교에서 가정윤리와 사랑의 질서를 바로 세워 현재의 총체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적인 대중 이벤트로 이번 행사를 기획한것.

이 행사는 종파를 뛰어넘어 개신교목사 부부 수천쌍을 비롯, 불교.이슬람교.힌두교등 타종단에서도 대거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위성과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에 리얼타임으로 생중계된다.

이경철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