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왜 내가 사기만 하면 떨어지는 것일까”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주식오프너 / 크레용 지음
디비씨홀딩스 / 232쪽, 12000원

주식시장에서 일반 투자자들의 투자방법, 실패 원인을 분석

주식투자는 이제 특정한 사람들만이 하는 특별한 재테크 수단이 아니다. 일반인들도 누구나 한번쯤은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주식투자의 경험이 있을 것이고 은행에서는 연일 주식관련 금융상품들을 광고하는데 여념이 없다. 그만큼 주식 관련 금융상품들은 넘쳐나고 있는 실정이다.

IMF 외환위기 이후 300포인트까지 내려갔던 주가지수는 우여곡절 끝에 1000포인트선을 회복하고 2000포인트를 넘기가 무섭게 다시 1000포인트대로 내려와 현재는 1600선을 맴돌고 있다.

이런 일련의 주식시장의 흐름을 볼 때 주식투자, 잘만 하면 돈 벌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는 일반투자자들은 늘고 있으나 주식투자에서 성공하기란 말처럼 쉽지가 않다.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에 주식 투자서를 들춰보지만 생각만큼 쉽게 이해되지도 않고 이론을 실전에 적용하기란 매우 어렵다.

이 책의 저자는 ‘주식시장에는 항상 기둥서방이 있다.’고 말한다. ‘주식시장의 기둥서방들은 주식투자자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심지어 내가 주식을 사면 어떠한 돈으로 샀는지, 얼마까지 주가를 하락시키면 주식을 팔 것인지 까지도 알고 있다. 이처럼 내가 주식을 사는 순간부터 기둥서방의 감시는 시작되므로 일반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내기란 매우 어렵다.’고 말한다.


저자는 ‘일반투자자들이 투자의 적기라고 판단하게 만드는 일련의 상황들은 기둥서방에 의해 만들어진 상황’이라고 말한다. 때문에 ‘이들에 의해 일반투자자들이 심리적인 압박감 및 대박의 환상을 갖게 되는 등 좌지우지 되면서 투자 실패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저자는 주식시장에서 눈과 귀를 닫고 어떤 누군가가 뭐라고 하든 우직하게 밀고 나가기를 조언한다. 저평가되어 있는 주식을 사서 오랫동안 보유하다 보면 결국에 주식시장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좋은 주식을 고르는 방법에 대하여는 ‘피이알(PER), 피비알(PBR), 성장가능성, 부채비율, 회사규모 등 대표적인 기준들에 빗대어 판단할 수 있지만 여기서 더욱 중요한 것은 대박의 꿈에 눈이 멀어 자신의 기준을 무너뜨려서는 안 되고 이를 지켜나가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저자는 ‘성공하는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는 좋은 주식을 싸게 사서 오랫동안 보유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이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원칙이라고 할 수 있지만 탐욕에 눈이 멀어 실제로는 원칙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다. 때문에 일반 투자자는 주식투자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주식투자의 목적을 물론 돈을 벌어 수익을 내는 것이긴 하지만 궁극적으로 행복해지기 위함이라고 말하며 투자 수익금의 어느 정도는 가족을 위해 사용할 것을 조언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수익을 많이 거두더라도 이를 계속해서 다른 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반복하다 보면 그 수익금은 한낱 사이버 머니에 불과한 것’이라고 말한다. 현재 ‘주식오프너’는 예스24를 비롯해 온라인 도서판매사이트를 통해 구입할수 있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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