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라운드' 5월 개최…美.日등 30개국서 참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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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채권국 중심의 일방통행식 브레튼우즈 (Bretton Woods) 체제를 채무국과 쌍방통행식으로 전환을 모색하는 가칭 '대구라운드' 가 오는 5월 대구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한국과 미국.일본.태국 등 30여개국의 경제석학과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모임을 공동주관하는 한국시민단체협의회와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의 대구라운드 준비위원회측은 27일 "미국 중심의 브레튼우즈체제의 모순을 극복하고 새로운 국제금융거래 대안을 찾자는 취지에서 5월 하순께 1박2일~2박3일 일정으로 개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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