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오는 31일 열기로 했던 대규모 장외집회 장소를 포항에서 구미로 바꿔 강행키로 했다.
안택수 (安澤秀) 대변인은 27일 "대구.경북지역 출신 의원들이 포항은 장소가 좁아 적절치 않다고 구미에서 열 것을 건의해왔다" 며 이같이 밝혔다.
한나라당은 구미공단이 빅딜 영향으로 실업자들이 양산되는 등 현 정부의 경제정책에 따른 피해가 큰 지역이란 점을 감안해 이같이 장소를 변경했다.
한나라당은 또 지구당 행사 성격으로 열리는 29일 경기도 이천.여주집회도 예정대로 치르기로 했다.
김진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