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빙과류 일부 세균 오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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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충북 지역 패스트푸드점과 대형 마트의 즉석판매장 등지에서 판매되는 음료와 팥빙수 중 일부가 세균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식중독 예방을 위해 도내 휴게음식점 등의 여름 성수 식품을 대상으로 위생검사를 한 결과 검사 대상 138건 중 8.7%인 12건에서 세균 수와 대장균군이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식품은 식혜, 팥빙수, 식용 얼음 등 주민들이 즐겨 먹는 음료와 빙과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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