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대진대,기업체 인력 주문받아 교과목 집중 교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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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기업체가 원하는 대로 '맞춤 학생' 들을 보내드립니다. " 경기도 포천군 대진대 (총장 鄭泰秀) 는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대졸 사원 맞춤 서비스' 제도를 마련, 이달 말부터 시행한다.

이를 위해 학교측은 기업체로부터 1~2년 후에 필요한 기술인력을 신청받아 3, 4학년과 대학원생 희망자 가운데 적격자를 선정, 관련 교과목과 기술.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중점 교육시킬 예정이다.

또 해당 학생들을 방학 동안 요청 업체에서 인턴 사원으로 근무토록 해 회사 분위기와 업무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업체측에서도 학생의 자질을 미리 평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기업들은 '입맛에 맞는' 필요 인력을 즉시 현장에서 채용할 수 있게 된다.

0357 - 539 - 1276.

포천 = 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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