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새해 중앙일보가 7대 사업을 펼칩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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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새 천년의 첫 세기를 눈앞에 둔 대전환의 세기말,중앙일보가 독자와 함께 미래의 비전을 찾는 7대 사업을 펼칩니다.

◇ 식탁안전 지키기 캠페인

우리 주변에 불량.유해식품이 넘쳐납니다.그러나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실용정보가 너무 부족합니다.식탁안전을 위협하는 온갖 요소와 비리를 검증.고발하고 안전한 식생활의 지혜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캠페인을 관련기관.업계.전문가들과 긴밀히 공조해 연중사업을 펼칩니다.

◇ 가족기업 창업지원

가족애와 가족집단의 지적 노하우를 경제난 극복과 21세기 지식기반산업 창조의 동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습니다.대량실업으로부터 가정.사회.국가경쟁력을 지켜줄 강력한 대안인 한국형 가족기업의 창업.경영과 관련된 국내외 정보를 기획취재를 통해 제공하고 제도화 방안을 모색합니다.

◇ 밀레니엄사업 전개

세기말을 맞아 지구촌 나라들마다 인류문명의 어제와 내일을 생각하는 밀레니엄사업이 한창입니다.세계의 관련 단체들과 제휴한 밀레니엄 대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와 기획취재로 한국의 21세기 비전을 구체화하고 겨레의 밝은 미래를 설계합니다.

◇ '내고장 내손으로'-새 자원봉사 운동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우리 사회를 질서있고 깨끗하고 문화의 향기가 넘치는 공간으로 가꾸는 일이 급합니다.우리 시민은 교양있고 친절한 세계시민으로 성숙해야만합니다.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공조해 질서.환경.교통.문화.관광 등 분야별로 벌이는 고장 가꾸기 캠페인에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립니다.

◇ '시민사회 길잡이' NGO면 신설

스스로의 권리와 책임에 눈뜬 시민들의 뭉친 힘이 세상을 바꿉니다.그동안 언론의 일상 취재 대상에서 소외됐던 사회 각 분야 NGO의 활동과 관련 정보를 상시 취재해 1월부터 주 1회 보도합니다.

◇ 인터넷 전자신문 서비스 강화

하루 접속 3천만건을 돌파하고 전세계 네티즌들에게 한국정보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고 충실하게 전파하는 창구가 된 인터넷 중앙일보의 한글.영문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보강합니다.또 경제정보만을 별도로 가공한 J-BIZLINE 등 새로운 정보 서비스를 계속 확대합니다.

◇ 남북 문화교류 확대

북한 문화유산답사등 지난 2년동안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스포츠.영화.바둑.문화재 보호 등 여러 분야에서 남북 문화교류 사업을 추진합니다.특히 지난해 북한 노동신문사와 논의했던 남북한 언어.자연생태계.역사유적의 공동 조사.취재 등 언론사간 교류를 통해 남북의 화해협력을 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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