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항과 자매항 협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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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부산항이 세계 최대 크루즈 항만인 마이애미 항과 자매항을 맺고 본격적인 크루즈 선 유치에 나선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다음달 9일 미국 마이애미항만청에서 노기태 BPA 사장과 빌 존슨 마이애미항만청장이 자매항 협약을 맺는다고 23일 밝혔다. BPA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 5위 컨테이너항만인 부산항이 크루즈 산업을 발전시킨 마이애미항의 운영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서의 주요내용으로는 ▶화물 및 크루즈 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 공유 ▶물동량 증가와 항만관련 사업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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