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를 읽고]기업 살리자는 워크아웃 부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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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8일자 3면 '기업 살리자는 워크아웃 부실 3곳중 1곳 적색경보' 는 워크아웃 대상기업의 선정에서부터 지리멸렬한 기업의 구조조정 노력을 기획취재로 보도하고 있다.

외국의 워크아웃 사례를 소개해 준 것은 우리의 추진방향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보는데 도움이 됐다.

그러나 워크아웃이 제대로 실효를 거두지 못한다는 이야기는 이미 여러차례 나왔다.

단계별로 철저히 따져 봐야 할 워크아웃 부실 원인을 대상기업 선정기준이 투명하지 못했다고 두루뭉실하게 표현함으로써 기획취재의 진가를 발휘하지 못한 듯하다.

(모니터 김주석.신구식.임미옥.정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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