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민속놀이마당 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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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널뛰기.팽이치기 마음껏 하세요. " 광진구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는 공원을 찾는 어린이들이 방학 동안 전통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25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공원내 야외음악당 운동장에 민속놀이마당을 마련한다.

이 마당에는 윷놀이.제기차기.투호놀이.널뛰기.팽이치기 등 민속놀이기구가 비치돼 관람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투호놀이는 화살을 던져 항아리에 집어넣는 경기로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놀이. 어린이대공원측은 "방학때 컴퓨터 게임 등으로 집안에만 틀어박혀 있을 어린이들에게 잊혀져 가는 민속놀이의 재미를 맛보게 하고자 명절에만 열던 놀이마당을 방학에도 운영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성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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