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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비디오]유홍준·고은의 금강산 답사기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8면

*** 유홍준과 고은의 금강산 답사기

지난 7월 중앙일보 방북취재단으로 북한을 방문했던 미술평론가 유홍준 (영남대) 교수와 시인 고은씨의 금강산 기행을 담은 '유홍준과 고은의 금강산 답사기'가 다큐멘터리 케이블 채널 Q채널을 통해 비디오 테이프로 나왔다.

이 기행은 옥류담, 비봉폭포, 구룡폭포, 상팔담 등 절경을 자랑하는 외금강 구룡연 계곡으로 시작,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펼쳐지는 만물상 계곡, 장안사, 표훈사, 정양사 등 사찰이 모여있는 내금강 만폭동 계곡을 차례로 선보인다.

관동팔경의 하나로 절벽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삼일포의 빼어난 풍경도 보여준다. 1만5천원. 080 - 025 - 2525.

*** 동생 약혼자와 빠진 사랑

□정사 (새한.연소자 관람불가) 동생의 약혼자와 치명적 사랑에 빠져드는 유부녀의 이야기. 개봉 당시 감각적인 영상으로 관객을 모았다. 변혁 감독과 함께 '호모 비디오쿠스' 를 공동 연출, 클레르몽페랑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이재용 감독의 장편 데뷔작.

*** 다양한 첨단장비 눈요기감

□007 네버다이 (세음.고등학생 관람가) 극장 보다는 안방극장에서 더 인기를 모으는 007시리즈 제 18탄. 지난 편 '골든 아이' 에 이어 피어스 브로스넌이 제임스 본드 역할을 맡았다. 이번 본드 걸은 홍콩의 '예스마담' 양자경과 TV시리즈 '슈퍼맨' 의 테리 해처. 냉전 종식 이후로 007시리즈는 다소 김이 빠지는 느낌이 들지만 이 허전함을 메꾸기 위해 다양한 첨단 장비가 소개된다.

*** 온가족이 보는 애니메이션

□크리스마스 캐롤 (폭스.연소자 관람가) '스크루지' 이야기로 유명한 찰스 디킨즈의 원작을 밝은 분위기의 만화와 노래로 구성,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다. 우피 골드버그, 팀 커리 등이 목소리를 입혀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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