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경찰투입 23일 이후로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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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종로구견지동 조계종 총무원 청사를 점거 중인 정화개혁회의측에 대한 퇴거집행을 시도 중인 법원은 오는 23일 이후 경찰지원을 받아 강제집행을 시도키로 결정, 충돌이 예상된다.

법원은 지난 18일 경찰에 공문을 보내 "정화개혁회의의 저항으로 퇴거집행이 불가능해 21일 경찰의 도움을 받아 집행할 계획" 이라며 경찰지원을 공식 요청했으나 경찰이 시일을 늦춰줄 것을 요구해 23일 이후로 결정됐다.

김성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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