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도 내년예산 각각 6억9천·5천억씩 줄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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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대전시와 충남도의 내년 살림살이 규모가 당초 안보다 각각 6억9천만원, 5억원씩 줄어 확정됐다.

대전시.충남도의회는 16일 오전 각각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시.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대전시의 경우 당초 예산안중 지하철건설비.문예진흥기금 등이 늘어난 반면 금고동쓰레기매립장 시설공사비 등은 줄어 총 1조1천1백31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충남도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비가 73억원 늘고 기계화경작로 확.포장비가 22억원 줄어드는 등 전체 규모가 1조3천9백27억원으로 확정됐다.

충북도의회도 이날 본회의를 열어 99년도 살림살이 규모를 8천5백21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당초 도가 제출한 예산안에서 82억9천만원이 삭감된 규모다.

대전.청주 = 최준호.안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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