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박용오 총재 선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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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박용오 ㈜두산회장이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야구인들 자율에 의해 추대된 한국야구위원회 (KBO) 총재로 선출됐다.

프로야구 8개 구단주들은 1일 오전 서울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2대 총재선출을 위한 긴급임시총회를 열고 박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KBO는 이날 박총재의 선출을 감독관청인 문화관광부에 통보하고 승인을 얻는 대로 박총재의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신임총재의 임기는 홍재형.정대철 전총재의 잔여임기인 오는 2000년 3월까지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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