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술 후 요양’ 밝힌 탤런트 김민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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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민정(본명 김순애)이 뇌수술 후 요양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정은 14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을 통해 "뇌하수체 선종으로 최근 수술을 받았다"며 "시각장애도 될 수 있는 병이지만 다행히 조기에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는 퇴원 후 남편의 정성스러운 간병으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했다.

김민정은 지난 해 12월, 10살 연하인 신동일 씨와 뒤늦은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16년 전 팬과 배우로 만난 두 사람은 그동안 동거 생활을 했고 2007년 5월 혼인신고를 했다. 두 사람은 각각 전 남편과 전 부인 사이에 태어난 자녀가 있다.

김민정은 1969년 MBC 탤런트 특채로 데뷔한 뒤 81년 드라마 '장희빈'에서 인현황후 역을 맡았으며 2004년 '토지' 등에 출연한 연기파 배우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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