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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계소식]소프라노 이은순 독창회 外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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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 29일 예술의전당서 독창회

소프라노 이은순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 씨가 오는 29일 오후3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창회를 가진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가곡 6곡 외에 이씨가 내년 4월 일본 도쿄 오페라시티 리사이틀홀에서 공연할 페르골레시의 단막 오페라 '마님이 된 하녀' 도 프로그램에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피아노 최인숙, 연출 이소영. 02 - 273 - 4455.

*** 줄리안 라츨린 협연 정기연주회

KBS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가 26일 KBS홀에 이어 2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제임스 로플란 (덴마크 아르후스심포니 음악감독) 의 지휘, 바이올리니스트 줄리안 라츨린의 협연으로 브람스 '바이올린협주곡 D장조' , 브루크너 '교향곡 제4번' 을 연주한다.

리투아니아 태생으로 오스트리아 항공과 연방은행의 후원을 받고 있는 라츨린은 88유러비전 콩쿠르 우승 이후 마젤 지휘의 피츠버그심포니.메타 지휘의 이스라엘필과 시벨리우스.차이코프스키.프로코피예프.생상.비니아프스키 협주곡을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로 녹음했다.

공연개막 오후7시30분. 02 - 781 - 2244.

*** 오늘부터 전국 순회공연 펼쳐

피아니스트 김혜정씨가 전국 순회공연을 펼친다.

줄리아드 음대를 졸업하고 90년 마리아 칼라스 국제콩쿠르 등에서 입상한 김씨는 최근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 광시곡' 을 녹음했다.

프로그램은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Bb장조 K.570' , 크라이슬러곡을 라흐마니노프가 편곡한 '사랑의 슬픔' '사랑의 기쁨' , 슈만 '교향적 연습곡' 등. 23일 대구 경북대강당, 25일 부산문화회관, 28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0일 제주 문예회관. 02 - 391 - 2822.

*** 외르크 데무스 첫 내한공연

파울 바두라 스코다.프리드리히 굴다와 함께 '빈 삼총사' 로 불리는 오스트리아 피아니스트 외르크 데무스 (70) 의 첫 내한공연이 12월7일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모차르트의 '환상곡 d단조 K397' , 바흐의 '반음계적 환상곡과 푸가 'd단조 BWV903' , 슈만의 '환상곡' 등. 8일엔 모차르트홀에서 마스터클래스도 연다.

데무스는 11세 때 빈국립음대에 입학, 피아노.오르간.작곡.지휘를 전공했으며 졸업 후 발터 기제킹.빌헬름 켐프.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에드빈 피셔 등 당대의 명교수를 두루 사사했다.

02 - 7683 - 6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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