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섬유전시회'등서 수출계약 실적 올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대구시가 수출 확대를 위해 연 '대구섬유전시회' 와 '대구특화품목 수출상담회' 에서 모두 2천3백만달러의 계약과 9천3백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성서공단종합전시장과 대구 파크호텔에서 열린 두가지 행사에서 이같은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행사에는 세계 39개국 52개 지역의 바이어 5백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성서공단종합전시장에서 열린 대구섬유전시회에는 대구업체들이 생산한 각종 직물제품.원사.의류.침구류.섬유기계 등 섬유 관련 제품을 한자리에 전시, 상담할 수 있게해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대구시 이진무 (李鎭茂) 정무부시장은 "이번 성과는 그 동안 대구시 공무원들이 수출진흥을 위해 세계 각지로 뛰어다니며 흘린 땀의 결실" 이라며 "지역기업들에게 수출길을 터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 고 평가했다.

홍권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