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식품공학과 명물 식품가공공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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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부경대 식품공학과의 명물인 식품가공공장. 이 공장에서는 늘 음식냄새가 진동한다.

오징어를 원료로 한 어묵제품.통조림.저염 젓갈.냉동 새우…. 학생들이 열심히 각종 식품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연건평 5백평, 2층 규모의 이 공장은 식품의 가공.보존.신제품 개발을 위해 교수.학생들이 머리를 맞대는 곳이다.

시설도 일반 식품공장 뺨친다.

통조림 제조기.연제품 가공기.열풍건조기.가열살균기.연육기.단백질 분해기 등 60여가지 식품가공.보존 시설을 갖추고 있다.

67년 지어진 이 공장은 학생들의 실험실습장이자 산학협동을 위한 연구시설로 이용되고 있다.

또 이 공장 2층은 수산식품연구소로 이용되고 있다.

이 연구소는 상근조교 19명 등 모두 48명의 연구원을 두고 있다.

75년 설립된 이 연구소는 지난 80년부터 매년 소속 연구원의 논문 30편을 엄선, '연구소 보고' 라는 책으로 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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