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는 오는 18일에는 어김없이 '입시추위' 가 닥치고 동해항에서 출발하는 금강산 관광선은 다소 높은 파도 속에 눈발을 헤치고 떠나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5일까지는 전국이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16일께 흐리고 비가 오면서 17일부터는 기온이 급강하해 평년보다 기온이 낮은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며 "특히 18일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다" 고 전망했다.
한편 경찰청은 수능 시험일에 시험장 반경 2㎞ 이내 간선도로 1개 차로를 수험생 특별수송차로로 지정, 버스와 수험생을 태운 차량을 우선 통행시키기로 했다.
강홍준.김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