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롯데,경남상 김사율 지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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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경남상고 에이스 김사율 (18) 이 2일 롯데호텔에서 거행된 98프로야구 신인선수 2차 드래프트에서 1번 지명권을 쥔 고향팀 롯데의 1차 지명을 받았다.

올시즌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에서 경남상고를 우승으로 이끈 김사율은 지난 9월 일본에서 벌어졌던 아시아청소년대회에 참가해 4승을 기록했고 올시즌 벌어진 국내 고교대회에서 9승무패 (방어율 1.67) 의 성적을 거둬 프로팀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어 한화는 내야수 황우구 (인하대) 를, 쌍방울은 경남고 투수 조상희를 각각 뽑았다.

이날 드래프트에서 프로야구 8개 구단은 98시즌 성적 역순으로 12라운드까지 고교.대학선수 1백44명을 지명했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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