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잡는 '인간 침대' 도미노 게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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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침대공장 종업원 41명이 '인간 도미노' 게임으로 세계기록을 세웠습니다. 종업원들은 유쾌한 도미노 게임을 하며 기계처럼 움직이는 따분한 공장의 일상에서 벗어났는데요. 종업원들이 지난달 26일 유투브에 올린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영국의 벤슨 침대공장 종업원 41명이 메트리스를 이용한 '인간 도미노' 게임으로 세계기록을 세웠습니다. 종업원들은 일정한 간격을 두고 메트리스를 일렬로 세운다음 메트리스 앞에서서 대기합니다.

첫번째 메트리스 앞에서 선 종업원이 '시작' 구호를 외친 뒤 메트리스 위에 눕습니다. 메트리스가 넘어지며 뒤에 서 있던 메트리스가 도미노 효과에 의해 차례로 쓰러집니다. 이때 재미있는 이벤트가 펼쳐집니다.

맨 마지막에 있던 남자는 아름다운 여성과 동침하는 행운까지 누립니다. 마지막 남자는 메트리스에 누운 채 컨베이어 벨트로 올려집니다. 동료들이 베개와 이불을 덮은 다음 테디베어를 넣어줍니다. 포장단계에서 한 여성 종업원이 메트리스 안으로 들어가 남자와 동침합니다. 둘은 포장된 채로 트럭에 실려 다음 공정단계로 갑니다.

메트리스 도미노 게임을 제한한 이 침대공장 배송센터 매니저인 줄리 피터씨는 "아직 기네스로부터 공인을 받지 못했지만 비디오를 비롯해 상세한 서류를 준비해 세계기록으로 인정받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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