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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추천! 생활 HOT 아이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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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화 장대의 브러시에 눈을 돌려보라. 커다란 파우더 브러시는 파 우더가 묻은 채 나뒹굴고 아이라이너 브러시 또한 빳빳하게 굳어 본래의 모양을 잃고 있다. 립 브러시도 사정은 마찬가지. 이 색깔저 색깔이 묻어 두툼하다.

메이크업 퍼프나 브러시는 곰팡이나 세균이 생기기 쉬우므로 3~4일에 한번씩 세척해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브러시나 퍼프를 자주 세척하는 건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바비브라운의 브러시 클리닝 스프레이는 이런 귀차니스트를 위한 브러시 전용 세척제다. 미용티슈 위에 브러시를 올려놓고 털 부분에 스프레이를 적당량 뿌린 다음,브러시를 탈탈 털거나 티슈에 대고 몇 차례 쓸어 내렸더니 금세 보송보송한 새 브러시가 됐다. 내용물에 휘발성분이 있어 말릴 필요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가 된 것. 물로 세척할 경우 천연모가 손상되고 건조시간이 필요하다는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덕분에 날마다 청결한 브러시를 쓸 수 있게 됐다.

단 파우더 브러시처럼 굵고 큰 브러시나 오염이 심한 브러시의 경우 여러 번 뿌려 세척해야 해 제품 낭비가 심했다. 생각보다 용량이 많지 않으므로 중간 사이즈 이하의 브러시 세척시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2만5000원(100ml).

이런 사람에게 추천
색조 화장을 즐겨 하는 여성, 트러블이 잦은 민감성 피부의 여성

< 하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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