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올해 추곡수매 19일부터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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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농림부는 제9호 태풍 '얘니' 의 영향으로 쓰러지고 침수된 벼에 대한 조기 수확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 추곡수매를 당초 계획 (11월 1일) 보다 앞당겨 19일부터 실시하기로 했다고 9일 발표했다.

농림부는 올해산 벼 가운데 쓰러짐과 침수로 일부 싹이 나온 벼도 잠정등외품으로 쳐 40㎏ 가마당 3만9천9백50원에 수매하기로 했다.

농림부는 수해를 입은 약정수매 농가의 경우 30% 이상 피해를 본 경우에는 선금에 대한 이자 (연 7%) 를 연말까지 면제해 주고 피해가 많아 수매가 어려운 농가에 대해서는 별도 조사를 통해 선금반납 연기조치 여부를 가리기로 했다.

홍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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