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롯데백화점 광주점 신헌 점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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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18일 개점하는 롯데백화점 광주점 신헌 (申憲.44)점장은 "매출을 많이 올려 각종 공익사업을 활발히 벌이겠다" 고 밝혔다.

申점장은 "롯데백화점이 광주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리는 열쇠는 지역 밀착경영으로 시민들에게 친근감을 주고 한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申점장은 "광주시민과 함께 한다는 취지로 지역친화사업비로 내년에 당장 4억3천여만원을 책정해 결식아동 돕기.무등산 가꾸기 등에 앞장서겠다" 며 "매출이 늘 경우 공익사업비를 더 늘리겠다" 고 약속했다.

롯데백화점 본사에서 주로 마케팅부문에서 일해온 申점장은 "채소.청과.정육 등 1차산품은 광주.전남지역에서 구입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며 "광주점 협력업체중 30%는 현지업체로 선정했다" 고 말했다.

전남 화순이 고향인 申점장은 중앙대를 졸업하고 지난 79년 롯데쇼핑㈜에 입사해 판촉실장.마케팅부문장을 거쳐 이번에 광주점장으로 부임했다.

광주 =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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