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를 읽고]정부 대북 정보력 부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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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정부 대북정보력 부재' '언제까지 정보동냥 할 건가' (9일자 1, 4면) 는 북한 인공위성 발사 여부를 미국의 발표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정부의 무능력함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정보당국이 '기술력과 경제력의 한계' 라는 입장을 밝혔다지만 그런 핑계가 정보 및 첨단기술 분야의 낙후성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고 본다.

이번 발사체 파동을 계기로 지나친 대미의존에서 벗어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우선돼야 할 것이며 중앙일보가 그 선도적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

(모니터 김주석.임채성.이종현.임미옥.백임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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