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영 외통부장관 방미…북한 미사일 대응책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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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홍순영 (洪淳瑛) 외교통상부장관은 9일 4박5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무장관과 회담 (11일) 을 갖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한다.

洪장관은 출발에 앞서 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북한이 시험한 발사체가 미사일이든 인공위성 운반용 로켓이든 중요한 건 북한이 동북아 안보를 위협하는 중거리미사일 개발능력을 갖췄다는 사실" 이라며 "한.미.일 3국은 발사체의 정체가 무엇이든 이 문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공식적으로 제기키로 합의했다" 고 말했다.

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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