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분양권 전매 금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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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이전에 대한 반대 여론이 과반이 되는 가운데 정부가 다음달 11일 새 수도 입지를 확정 발표하기로 했다. 새 수도의 최종 입지는 충남 연기군과 공주시 장기면 일대가 확정적이다.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는 29일 "다음달 11일로 예정된 6차 회의에서 신행정수도 예정지를 확정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아파트 청약 과열 현상을 보여온 충남 연기.공주와 인근 계룡시를 투기과열지구로 이날 지정했다. 이에 따라 30일부터 이들 지역에서는 주택공급 계약일부터 등기 때까지 분양권 되팔기(전매)가 제한된다.

또 과거 5년 이내 아파트 당첨사실이 있거나, 2주택 이상 보유하고 있거나, 가구주가 아닌 사람은 청약 1순위 자격을 제한받는다.

장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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