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뒷바라지 고생한 부모님도 이 참에 잇몸 질환 등 치료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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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학교 구강검진을 통해 치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바쁜 학과 일정 때문에 치과에 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통상적으로 한 달에 두세 번은 내원해야 하는 충치치료, 예방치료 등은 방학을 이용해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고민해오던 돌출 입, 불규칙한 치아, 주걱턱이나 삐뚤어진 얼굴 등을 정밀 교정진단 을 통해 현 상태를 알아보고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을 주치의와 상의할 수 있는 기회다.

방학에는 교정 치료 초기에 주로 느낄 수 있는 교정 장치로 인한 불편함이나 통증 등에 여유 있게 적응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치료 초기에 필요한 검사 및 진단과정, 치료계획이 정해지면 한 달에 한번, 혹은 두 달에 한번 정도 내원하여 교정치료를 받으면 된다.

방학을 맞은 중고생 및 대학생들은 치열 교정치료를 받을 수 있다. 치아와 치아 또는 턱과 턱의 맞물림이 좋지 않은 상태인 소위 ‘부정교합’을 교정치료로 적시에 함으로써 씹는 힘의 회복, 균형 있는 턱과 얼굴의 성장 그리고 아름답고 건강한 미소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자녀들의 뒷바라지로 미뤄두었던 부모님들의 치료도 이때 함께 하는 걸 권한다. 잇몸질환 및 충치치료·심미보철 및 임플란트, 미백치료, 올세라믹을 이용한 급속교정 등 다양한 형태의 치과치료도 방학을 이용하면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부모님이나 직장인들은 생업 활동으로 바뻐 치아관리를 소홀히하게 된다. 그래서 건강했던 치아를 잃게 되거나 좋지않은 상태로 만드는 경우를 흔히 볼 수있다.

가온치과 맹명호 대표원장은 “며칠 전 저희 치과를 아이 치료차 같이 방문한 부모님이 그냥 단순히 검진 차원에서 검진을 한 결과 상당히 진행된 잇몸질환이 발견돼 치료를 하고 일부 치아는 빼내야 하는 경우를 겪었다”며 조기 진료와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처럼 직장생활이나 아이들 학교 뒷바라지로 치료를 미뤄 단순한 치료로 끝낼 수 있는 걸 복잡하고 심지어 치아까지 잃는 상태로까지 진행되는 경우가 흔히 있다.

가온치과에선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방학이나 휴가를 이용해 빠른 시간에 치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개인별 집중치료 프로그램(휴가 및 방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개인별 일정이나 필요한 치료의 특성에 맞춰 전문 진료팀을 구성하고 빠른 예약을 잡아 치료하는 맞춤형 진료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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