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KBS 교향악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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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KBS교향악단을 객원지휘할 요엘 레비 (48.사진) 는 올해 애틀랜타 심포니 (ASO) 음악감독 취임 10년째로 KBS단원들이 선호하는 객원지휘자 중 한 명. 루마니아 태생의 유태인으로 예루살렘 음악원을 졸업한 그는 키릴 콘드라신.프랑코 페라라를 사사했다.

요엘 레비의 영도력에 힘입어 ASO는 91~92년 시즌에 국제음악상이 제정한 '올해의 베스트 오케스트라' 에 선정됐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5번' , 베토벤의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 '피아노협주곡 제5번' 등. 피아니스트 김유리 (뉴욕 메네스 음대교수)가 협연자로 나선다.

26일 KBS홀, 2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오후7시30분. 7천~3만5천원. 02 - 781 -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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