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봉사단 하천대청소…집수리 기술자 출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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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새시나 미장 등 집수리는 저희에게 맡겨주세요. " 폭우로 가옥이 침수.파손되는 피해를 본 지역에 일용건설직 근로자들이 출동하는 등 자원봉사의 열기가 계속 뜨거워지고 있다.

17일 서울노원구상계1동 노원마을에서는 노원고용지원센터에서 일자리를 찾던 일용직 기술자 10여명이 닫히지 않는 문짝과 부서진 벽 등을 수리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또 의정부시내 한 카오디오센터에서는 10~30일까지 매일 10여대의 수해차량을 대상으로 카오디오를 무상수리해주고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중앙일보와 재해극복범시민연합이 공동으로 벌여온 수재민돕기 자원봉사는 학생들의 개학에 맞춰 19일 마감된다.

출발장소는 매일 오전 8시30분 서울역과 의정부역. 신청문의 자원봉사종합상황실 600 - 3712, 4, 5.

박신홍.성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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