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내 상수도료 내년 1월부터 25%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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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원주시는 2005년 1월부터 상수도 요금을 평균 25% 인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수도사업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생산원가의 72.5%인 요금을 84.6% 수준으로 현실화, t당 평균 460원에서 575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가정용은 362원에서 420원(16%) ▶업무용은 706원에서 902원(27.8%) ▶영업용은 955원에서 795원(20%) ▶욕탕용 1종은 792원에서 984원(24%)으로 각각 오른다.

또 욕탕용 2종은 2230원에서 2254원(1%) ▶산업용은 274원에서 331원(20.7%)으로 각각 인상된다.

수도 요금이 오르면 한 달에 20t의 수돗물을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현재보다 1400원을 더 부담해야 한다.

원주=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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