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메간 폭스 데이트 신청 기분 좋았다” 만남 추진 중?

중앙일보

입력

월드스타 비가 할리우드 섹시스타 메간 폭스와의 만남을 시사했다.

3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한 비는 조만간 메간 폭스와의 만남이 이루어질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암시했다.

비는 평소 메간 폭스를 자신의 이상형으로 꼽아왔다. 지난달 9일 영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홍보를 위해 내한했던 폭스가 “비의 복근은 정말 섹시하다. 그를 한번 만나고 싶다”고 화답하면서 비와 폭스의 관계가 화제가 됐던 상황.

또 폭스는 이후 세계 곳곳으로 영화 프로모션을 다니면서 비를 자신의 이상형으로 꼽아 외국 언론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6월30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에서 열린 스타에비뉴 개관식에 참석한 비의 모습이 공개됐다. 비는 이날 자신과 관련된 메간 폭스의 발언에 대해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답했다.

이어 비는 메간 폭스와의 데이트 의사를 묻는 질문에 “조만간 북미지역에서 제가 출연한 영화 ‘닌자 어쎄신’이 개봉하는데... 아주 큰 소식, 재미있는 소식이 전해질 것 같다”고 말하며 폭스와의 만남을 추진 중인 게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이에 대한 확실한 대답은 하지 않았다.

한편 지난 2일에는 비가 메간 폭스의 구애를 거절했다는 한 외신의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미국의 연예전문지 인콰이어러는 “메간 폭스가 비에게 수차례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데이트 신청을 했지만 비 측은 ‘관심이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고 이를 동남아시아의 주요 포털들이 인용하면서 아시아권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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