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 필라테스 일산점, 주엽동에 오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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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 필라테스 일산점, 주엽동에 오픈
근력 강화·디스크 환자에 딱이네~

건강과 예쁜 몸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는 없을까? 일산 장항동에 사는 김은영(40)씨는 유연한 몸매와 건강관리를 위해 ‘케어필라테스 일산점’을 찾았다. 김씨는 “기구와 소도구를 이용해 몸의 전체적인 균형을 바로잡는 운동법이 매력적”이라며 “무리한 힘을 들이지 않고도 근력을 강화할 수 있고 몸의 라인이 살아나 몸매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고 털어놨다. 케어 필라테스 일산점은 지난 5월 초 주엽동에 문을 열었다. 변은영(34) 원장은 헬스 트레이너 10년 경력의 베테랑이자 에어로빅 강사까지 지냈다.

하지만 허리 디스크로 과격한 운동이 힘들어지자 필라테스를 접하게 됐고, 이후 필라테스 매력에 빠져 직접 운영에 나섰다. 필라테스는 인체생리학에 요가·발레·기공 요소가 합쳐진 종합 운동법. 근력이 약한 사람이나 디스크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알맞다.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고도 최대의 근력강화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기본자세를 중심으로 다양한 동작들로 변화하기 때문에 평소에도 근사한 몸매가 살아난다. 리포머(reformer)라는 기기를 이용한 기구운동과 매트(mat)운동 2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기구운동은 체형관리, 매트운동은 다이어트 효과가 탁월하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1시간 단위로 운동이 가능해 주부는 물론 직장인이 운동하기에도 적당하다.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성장판을 자극해 신장을 늘리는 효과도 있다. 임산부에게도 좋다. 출산 뿐 아니라 산후 몸매관리에 도움이 된다. 변 원장은 “탄탄하면서도 늘씬한 몸매를 갖고 싶다면 필라테스의 세계에 빠져보라”며 “다이어트는 물론,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도 누릴 수 있다”고 소개했다.

주소=일산서구 주엽동 17번지 동부썬프라자 A동 226호 문의=031-922-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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