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세계 여자골프의 최대 이벤트 US여자오픈 골프대회가 2일부터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시 블랙울프런 리조트 리버코스에서 벌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현재 미국 상금랭킹 1위 도너 앤드루스 (미국) 를 비롯, 애니카 소렌스탐 (스웨덴).캐리 웹 (호주).로라 데이비스 (영국) 등 세계 여자골프의 강호들이 총출전, '골프의 여왕' 자리를 놓고 4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이 경기에는 한국에서도 미국LPGA선수권자 박세리 (21.아스트라) 와 함께 구옥희 (42).박지은 (19.애리조나대).펄 신 (29) 등이 출전,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일전을 벌이게 된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들이 꼽는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역시 소렌스탐. 95년 이 대회 우승으로 화려하게 미국무대에 데뷔한 그녀는 96년까지 대회 2연패를 차지한 바 있다.
왕희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