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 골프 개막]박세리·구옥희·박지은 참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6면

올시즌 세계 여자골프의 최대 이벤트 US여자오픈 골프대회가 2일부터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시 블랙울프런 리조트 리버코스에서 벌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현재 미국 상금랭킹 1위 도너 앤드루스 (미국) 를 비롯, 애니카 소렌스탐 (스웨덴).캐리 웹 (호주).로라 데이비스 (영국) 등 세계 여자골프의 강호들이 총출전, '골프의 여왕' 자리를 놓고 4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이 경기에는 한국에서도 미국LPGA선수권자 박세리 (21.아스트라) 와 함께 구옥희 (42).박지은 (19.애리조나대).펄 신 (29) 등이 출전,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일전을 벌이게 된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들이 꼽는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역시 소렌스탐. 95년 이 대회 우승으로 화려하게 미국무대에 데뷔한 그녀는 96년까지 대회 2연패를 차지한 바 있다.

왕희수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