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내일 6승 재도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박찬호 (25.LA 다저스)가 22일 오전4시 (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6승 재도전에 나선다.

지난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시즌 4패째를 기록한 박은 콜로라도를 6승 제물로 삼아 시즌 전반기 (7월6일까지)에 7~8승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콜로라도는 내셔널리그 MVP 래리 워커를 비롯, 단테 비셰트.비니 카스티야.엘리스 벅스 등 지난해 무려 1백47개의 홈런을 때려낸 '거포 4인방' 이 버티고 있다.

로키스의 쿠어스필드는 해발 1천6백m의 고지에 위치, 공기의 저항이 약해 '투수들의 무덤' 이라고도 불린다.

이태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