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상애장학회 이봉애할머니,과기원생에 장학금

○…인천 상애 (相愛) 장학재단 이봉애 (李鳳愛.69.여) 이사장은 최근 한국과학기술원 (KAIST) 학사과정 학생 30명에게 장학금 1천5백만원 (1인당 50만원) 을 기증. 일제때 일본에 건너간 남편 (韓相連.77) 이 행상등을 해 어렵게 번 돈을 바탕으로 지난해 2월 상애장학회를 설립한 李이사장은 현재 인천.영암등 전국 곳곳에서 활발한 장학사업을 펴고 있다.

남대문시장에서 옷을 살 때도 상점 것은 비싸다며 노점상에서 사는 등 근검절약이 몸에 밴 李이사장은 "미력하나마 국위를 선양할 두뇌들을 돕는데 여생을 바치겠다" 고 말했다.

대전 = 최준호 기자